성평·하나로테크·삼흥열처리 등 3개 회원사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서 ‘대통령상’ 수상
7일 경남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협의회에 따르면 3개 회원사가 중소기업중앙회 주관으로 최근 서울 청와대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들 기업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각고의 노력으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성평은 지난 1995년 창원시 팔용동에 설립된 초정밀 금형 및 커넥터 생산 전문업체로 2006년 경남중소기업대상 벤처창업을 수상했다.
하나로테크는 지난 2006년 진주시 정촌산업단지에 설립돼 건설중장비 및 항공사업과 관련된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09년 경남중소기업대상 벤처창업을 받았다.
삼흥열처리는 지난 1985년 설립돼 밀양시 부북면에 소재한 단조품 열처리 전문업체로 수송기계와 중장비의 주요 핵심부품 500여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2007년 경남중소기업대상 특별상을 받았다.
경남중기대상 수상기업 협의회는 경상남도, 경남중소기업청, 경남신문, 경남은행 등 4개 기관 공동 주최로 열린다. 1996년부터 매년 수상기업 회원사가 배출되기 시작해 지금까지 총 103개사가 선정됐다. 중기청 지원정책 안내를 비롯해 회원사의 활성화 계기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올해로 26회를 맞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는 중소기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 공로자, 지원우수단체를 선정·포상해 중소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