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피뉴스=김정훈 기자 kspa@kspnews.com] 밀양시는 사포일반산업단지 내 삼흥열처리 주보원 회장이 지난 5일 임기 2년의
중소기업 전국조합 이사장 협의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전했다.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의 협의회인 전국조합협의회는 업종별로
세분화된 전국조합이 중소기업 최일선의 상황을 파악하고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안을 정책적으로 마련해 중소기업중앙회가 대 정부 정책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 지원을 위해 2018년 발족한 연합회다.
주보원 회장은 1985년 부산에서 삼흥열처리를 세운 후 1990년
김해로 사업장을 옮겼다.
그는 삼흥열처리가 세계 1위 단조품 열처리기업으로 급성장하자 2013년 밀양시 사포일반산업단지로 사업장을
옮기고 삼흥열처리 '3기 시대'를 열고 2013년부터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삼흥열처리는 단조품 열처리
전문회사로서 자동차, 중장비 산업기계 등 주요 핵심 단조품 1,500여종을 연속로에서 열처리하고 있으며 일 생산량 550톤 처리 능력으로 세계
최대의 단조품 전문 열처리 공장으로 발돋움했다주보원 회장은 “전국열처리협의회 회장직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적기적소에 정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시에 소재하는
삼흥열처리 주보원 회장이 전국조합협의회의 회장이 된 것에 축하드리며 시에서도 업무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