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백광술 서장·서포터 경찰관 등 40여명 참석
김해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 19일 김해시 풍류동 모 식당에서 백광술 서장과 새터민 서포터 경찰관, 보안협력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새터민 자녀 중 우리사회에 대한 정착의지가 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조영희(가명·25·부산대 간호학과 3년)씨에 대해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장학금을 받은 조씨는 지난 1997년 어머니 이모(52)씨와 함께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서 체류하다 2001년 우리나라에 입국했으며, 이후 김해에 정착, 2005년 국립대 수시모집에 합격해 3년째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백광술 서장은 “새터민들의 정착에 필요한 각종 상담 및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하면서 신변보호담당관과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새터민들과 한가족 결연 맺기 등으로 새터민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